아빠 생신선물 뭐할지 고민고민 하다가

시골선산에 자주가시는 모습이 생각나서 매년 노스페이스 가는데

다른거 사드리기도 그렇고 해서

이번에도 같은 브랜드로 골랐어요.

인터넷 검색을 잘 못해서

이것저것 보다가, 친구한테 추천도 받았어요.

 

 

 

 

 

요거 깔끔해서 콜~ 외치고 퇴근하고 청량리도 향했죠.

 

 

 

 

오잉?

내가 너무 늦게왔나보네;;

으아아아아 ㅠㅠ 문이 닫힌거죠.

근데 앞쪽으로 가니 컴컴한 가게에 사람이...

아직 퇴근하시려고 준비하신대요.

" 죄송한데 운동화 하나 봐도 될까요? "

조심스레 여쭤봤는데 흔쾌히 승낙해주셨어요.

그래서 바로 들어가서 인터넷에서 본 디자인을 급 찾고 사이즈 말씀드리고

후다닥 계산하고 나왔죠.

불행인지 다행인지 다른손님도 계셨지만,

퇴근하셔야 하는데 저에게 5분 투자해주셔서

전 아빠에게 기쁨을 드릴수 있었답니다.

 

 

 

 

기쁜마음으로 매장나와서 집으로 갔어요.

 

 

 

 

아빠 발 사이즈가 240mm

근데 왠지 작을것 같은 기분이 사알짝 들었죠.

 

 

 

 

 

 

집에가서 개봉해봤죠.

색깔 디자인 발편함

어느하나 빠짐 없이 마음에 들었어요.

그래서 아빠한테 달려갔죠.

" 아빠 생신 선물이예요~ "

" 딸~~ 아빠 등산양말 신으면 작겠는걸~"

오잉?? 불안한 마음을 현실로 다가왔죠~

So cool 한 저 ㅋㅋㅋ " 아빠 내일 바꿔줄께 수요일날 신꾸 가요! "

 

 

 

 

 

다음날 바꾸려고 출근할때 가져왔는데

 퇴근이 살짝 늦어서 그냥 패스해쬬,

사춘언니네 가서 언니 공부하는거 도와줘야 했거든요.

그래서 다음날 Hoya 가 사이즈 바꿔서 저희집에 갔다놓았답니다.

이쁘고, 착한 내남자 ㅋㅋㅋ

 

어제 퇴근하고 집에가니 신발상자만 있고 신발이 없던데요.

기뻐기뻐~ 아빠가 시골 가실때 신꾸 가셨답니다.

아빠요~ 생신축하드리고, 오래오래 저랑 행복해요

 

아직까지 저를 공주라 불러주는 저의 아빠랍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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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설렘이율 loco0414